“갔노라 먹었노라·나 은지원이 구운 고기 먹은 거?”…‘강식당’ 생생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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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일 16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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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jang_lovely86’ 인스타그램
사진=‘jjang_lovely86’ 인스타그램
tvN ‘사장이 더 많이 먹는-강식당’(이하 ‘강식당’)이 5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소셜미디어에서는 ‘강식당’ 이용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11월 29일 ‘강식당’ 예고편이 공개된 후 소셜미디어에서는 ‘강식당 후기’라는 내용의 글들이 연이어 등장했다.

인스타그램 이용자 ‘jjang_love****’는 이날 “나도 먹어봤다. 강호동돈까스. #신서유기외전 #강식당 #돈까스 #진짜맛있었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제주도 월령리에 문을 연 ‘강식당’ 외관의 모습과 메인 메뉴인 ‘강호동까스’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강호동까스는 접시 밖으로 나올 만큼 큰 크기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jejuc****’도 “갔노라 먹었노라. 추웠노라. #강식당 본방사수. 얼굴 나오면 창피하려나ㅎㅎ 예고편에 메뉴 다 공개되었으니 스포는 아니겠죠^^”라는 글과 함께 ‘강호동까스’ 사진을 게재했다. 역시 접시 밖으로 나올 만큼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훌륭한 비주얼의 오므라이스, ‘강식당’ 로고가 박힌 커피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jejucider’ 인스타그램
사진‘jejucider’ 인스타그램

‘coco****’도 “예고 나왔으니 이제 공개해도 되겠지 :) 다들 리액션이 장난 아니던데 생각해보니 나는 아무 리액션을 안했네. 오므라이스의 계란이 다시 생각날 만큼 훌륭했다! 커피도 꿀맛. 제발 통편집 간절히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강식당’에서 즐긴 음식 사진을 올렸다.

특히 은지원의 팬으로 보이는 ‘eun_g1****’는 이날 “20171108. 나에게 있어서 잊을 수 없는 날. 입장할 때 신으라고 슬리퍼 허리 숙여 하나하나 챙겨주는 은오빠. 벗어둔 신발을 또 가지런히 정리해주는 오빠. 신발 부럽부럽. 오빠 손길을 받은 거냐”라며 장문의 후기 글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그는 “촬영 전에 오빠가 삼겹살 굽길래 오빠아침 삼겹살 먹나보다 생각했는데 그게 겹살이 김밥 준비였던. 나 은지원이 구운 고기 먹은 거냐”라며 “일 분 일 초 넘나 즐겁고 웃음 빵빵 터지며 보낸. 아~~다시 돌아가쟝 ㅜㅜ. 태어나서 첨으로 먹어본 비엔나커피. 무려 은바리스타님이 만들어준 비엔나커피 개꿀맛. 잊지 못해”라고 회상했다.

1일 ‘mee_****’는 “20171106 제주도. 강식당 촬영현장. 촬영하는 열흘 중 하루였지 이날이. #강식당촬영중 #강호동 이라도 봐서 다행 #친구들과여행 #제주도여행 #힐링여행 #올릴까말까 고민하다 올림 #늦게 도착해서 출연 추첨 못 함. #구경하는 사람 많네. 어떻게 알고 다 찾아온다”라는 글과 함께 ‘강식당’ 외관을 촬영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셰프 모자를 쓴 강호동이 바쁘게 이리저리 오가는 모습이 담겼다.

‘강식당’ 예고편이 공개되기 전에도 몇몇 누리꾼들은 ‘강식당’ 후기를 올려 주목받았다.

11월 16일 ‘hyo_gun****’는 “송민호 존잘”이라는 글과 함께 ‘강식당’ 밖에서 송민호를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송민호는 자신을 촬영하는 팬을 향해 손을 흔들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해 눈길을 끈다.

사진=‘sm_o.o_’ 인스타그램
사진=‘sm_o.o_’ 인스타그램

16일 ‘sm_****’도 “사람은 뚫고 가기 힘들만큼 많았고 이수근은 넘나 작았고 송민호는 비쩍 마른 스타일리스트인줄 알았다”는 글과 함께 ‘강식당’ 주변 풍경을 찍어 올렸다. 특히 ‘강식당’을 보기 위해 잔뜩 몰린 관광객들의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nam_ok****’는 27일 “제주로 출발하기 전날. 무척이나 설레고 들떠있던 건… 이미 우리는 알고 있었던 걸까? 강식당을 만날 거라는 것을?!”이라는 글과 함께 ‘강식당’ 로고가 박힌 테이크아웃 커피 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도에서 촬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포일러로 몸살을 앓았던 ‘강식당’은 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메인셰프는 강호동, 홀서빙은 은지원과 송민호, 주방보조는 안재현, 이수근은 설거지, 신발정리, 서빙보조, 발렛주차 등 멀티 플레이어를 맡았다.

제작진은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이던 강호동이 돈까스에 대한 자부심을 갖기까지의 험난한 여정이 웃음을 안길 예정”이라며 “끝없는 생고생 뒤에 이들이 과연 순이익을 낼 수 있을지도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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