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방예담, 박진영 ‘내가 몰라본 줄 알고 서운했겠다’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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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2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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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트레이 키즈’ 방예담
사진=‘스트레이 키즈’ 방예담
‘케이팝스타 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방예담(15)이 ‘스트레이 키즈’에서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방예담은 21일 케이블채널 엠넷 ‘스트레이 키즈’에서 근황을 전했다.

이날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은 YG 소속 연습생들과 인사했다. 이후 방예담의 존재를 뒤늦게 알아차린 박진영은 “아, 예담이구나”라면서 “난 왜 예담이가 없지 (했다)”고 반가워했다.

이어 박진영은 방예담을 향해 “내가 몰라본 줄 알고 서운했겠다”고 말했고, 방예담은 “조금”이라며 수줍은 듯 웃었다. 그러자 박진영은 “왜 이렇게 잘생겨졌니. 지금 몇 학년이지?”라고 물었고, 방예담은 “중3”이라고 답했다.

또 박진영은 “노래, 얼마나 늘었나 (기대된다)”고 했고, 방예담은 “아닙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진영은 “적당히 해라. 오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스트레이 키즈’ 방예담
사진=‘스트레이 키즈’ 방예담


이날 박진영은 JYP와 YG 연습생들의 대결에 “전통 같은 것”이라면서 “너희들도 오늘 즐겁게 하고 좋은 경험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대결은 치열하게 하고 배울 건 배워라”라고 조언했다.

이후 YG 방예담이 무대를 준비하자 박진영은 “처음부터 기를 죽이겠다고 에이스를?”이라며 좌절했다. 그러자 양현석은 “방예담이라는 친구가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얼마 전에 언론에 이름이 거론되니까 인기 검색어 1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현석은 “그만큼 ‘방예담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이 정도 컸다’라는 차원에서 예담이의 노래 실력을 보여주는 게 어떨까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예담은 “부담된다. 사람들이 많이 실망하실까 걱정도 많이 되고 더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솔로 보컬 무대를 선보였다.

방예담의 무대를 본 박진영은 “역시 방예담은 방예담”이라며 칭찬했다.

지난 2012년 방영한 SBS 예능프로그램 ‘케이팝 스타 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방예담은YG에서 데뷔 준비를 하고 있다.

올 초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방예담의 근황을 전한 게시물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방예담은 밝은 미소와 함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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