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포항 지진 피해에 3년 모은 1000만원 기부 자랑 “관종의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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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0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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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 중인 아나운서 장성규가 자신이 관종(관심 종결자의 약어)임을 고백하며 “관종의 좋은 예”를 자랑했다.

장성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의 첫 기부, 남을 위해 내 것을 포기한 적이 잘 없다. 그리고 내가 관심 받기를 원했다. 그런데 요즘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제는 누군가에게 관심을 드려야 할 때가 온것 같다”고 글을 올리며 재해구호협회에 포항지진 피해 성금으로 1000만원을 입금했음을 직접 알렸다.

장성규는 “30만 원 씩 3년간 넣어온 적금이 만기가 됐다. 멀리 포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고, 더 이상 여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또한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관종의 좋은 예','#모범 관종','#내인생 첫 기부','#내적금 기부업','#포항시민 힘내세요'라는 해시태그(게시물의 검색을 용이하도록 만든 문구)를 달았다.

JTBC 아나운서인 장성규는 남다른 예능적 끼로 ‘아는 형님’,‘김국진의 현장박치기’, ‘남자의 그 물건’, ‘차이나는 도올’,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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