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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고성희, “사랑 느꼈던 배우? 정일우·김재중·김무열” 실명 거침없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20 08:41
2017년 11월 20일 08시 41분
입력
2017-11-20 08:25
2017년 11월 20일 0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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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캡쳐
‘런닝맨’ 고성희가 거침없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는 배우 고성희, 임세미, 개그우먼 김지민, 그룹 구구단 김세정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성희는 첫 번째 미션으로 주어진 ‘재능 빙고’에서 송지효와 거침없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송지효는 먼저 고성희에게 “사랑을 느꼈던 연기자 3명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다소 곤란한 질문에 당황스러워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고성희는 “정일우, 김재중, 김무열”이라며 거침없이 실명을 거론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시원하게 대답을 이어가는 고성희의 모습에 모두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결국 고성희는 ‘5초 토크 강자’라 불리는 송지효와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센스와 입담을 선보이며 송지효를 꺾었다.
이외에도 고성희는 김지민과의 대결에서도 가장 냄새나는 부위를 묻는 질문에 “눈, 코, 입”이라고 대답하는 등 넘치는 재치를 선보였다.
한편 고성희는 2013년 2월 영화 ‘분노의 윤리학’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MBC ‘미스코리아’, KBS2 ‘스파이’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최근 종영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검사 신희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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