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한걸음 오늘(18일) 결혼, 사제관계서 부부로…“행복하고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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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18일 14시 14분


사진=박기영 소셜미디어
사진=박기영 소셜미디어
가수 박기영(40)이 18일 안무가 한걸음(41)과 부부가 된다.

박기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녕하세요 박기영입니다.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 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합니다.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에요”라고 전했다.

박기영은 이와 더불어 반지를 낀 남녀의 손을 찍은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박기영과 한걸음의 손으로 보인다.

한걸음 역시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식은 조용히 가족들만 함께한다. 소중한 분들을 모두 초대해서 하고 싶었으나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마음의 부담이 될까 조용히 식을 하는 점 이해해달라”고 적었다.

박기영과 한걸음은 지난해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인연을 맺은 뒤 부부로 결실을 맺게 됐다. 안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편 박기영은 지난 1998년 1집 ‘원’으로 데뷔한 후 ‘거짓말’, ‘미안했어요’, ‘마지막 사랑’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탱고 무용수 한걸음은 2012년 아시아 퍼시픽 탱고 챔피언쉽 우승, 2016 일본에서 열린 제13회 월드탱고챔피언십 인 아시아(The 13th World Tango Championship in Asia) 살롱 부문에서 우승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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