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남편 서성민 “부모님 결혼 반대로 집 나왔다”…6년째 시댁과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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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8일 10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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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이 좋다’ 이파니 남편 서성민
사진=‘사람이 좋다’ 이파니 남편 서성민
방송인 이파니 남편 서성민이 “부모님이 이파니와의 결혼을 반대해 집을 나왔다”고 털어놨다.

뮤지컬 배우 서성민은 28일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모님은 이파니와 우선 연애를 하라고 하셨다”며 “그래도 정말 사랑하면 그때 결혼해도 늦지 않다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부모님은 저를 배려한다고 한 건데 ‘엄마 아빠가 허락 안 해주면 나가겠어’하고 집을 나왔다. 너무 철이 없었다”며 “조금 더 성숙하게 행동했으면 달라졌을 텐데. 그때 우리 부모님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까 싶다”고 토로했다.

현재 이파니·서성민 부부는 6년째 시댁과 단절된 상황. 이파니는 “저 자신이 원인 제공을 한 사람이라서 남편한테 방법을 알려 줄 수 없다. 그냥 기다리고 옆에서 지켜봐 주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파니는 2006년 한국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로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같은해 6세 연상의 요리사와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이후 아들 형빈 군을 홀로 키우던 이파니는 2012년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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