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못된 사람으로 비춰져 억울…바로사과했다” 송대관 폭언 매니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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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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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고 전해진 모 여가수 매니저 홍모씨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모 씨는 1일 한 매체를 통해 "평소 (송대관이) 우리 가수의 인사를 잘 받지 않았다. 내가 인사를 건네도 건성으로 받았다. 그래서 송대관 매니저에 하소연했고 그날로 송대관씨가 나를 불렀다. 서로 얘기하던 중 화가 나서 심한 표현이 오갔지만 주먹다짐을 벌이거나 위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로 (송대관) 소속사 대표에게 사과하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 얘기를 했다. 뒤늦게 이 일로 나만 못된 사람으로 비쳐진다면 억울하다"고 말했다.

송대관 측에 따르면, 앞서 송대관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열린 KBS1 '가요무대' 녹화를 마친 뒤 방송국을 나가다 한 후배 여가수 매니저 홍모 씨로부터 폭언을 들었다. 송대관이 홍씨 의 인사를 목례로 받자 홍 씨가 발끈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대관은 1일 SBS ‘모닝와이드’에서 “(해당 매니저가) ‘왜 인사를 안 받아?’, ‘이걸 패버리고 며칠 살다 나올까?’라고 말했다”며 이 일로 충격을 받아 현재 링거를 맞으며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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