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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울까봐, 준비”…샘 해밍턴 국제선 동승 승객 배려한 선물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14 16:28
2016년 12월 14일 16시 28분
입력
2016-12-14 16:13
2016년 12월 14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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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해밍턴 인스타그램
방송인 샘해밍턴이 아들과 떠나는 외국여행에서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매너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14일 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 해밍턴 인스타그램에는 영문/한글로 적인 편지 사진과 "제가 크리스마스를 친할머니와 아직 저를 못 보신 친가 식구들과 보내기 위해서 내일 아빠의 나라 호주에 가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메모에는 "5개월 된 윌리엄이에요. 비행기를 두 번째 타보는 거라 아직 무섭네요. 그래서 울거나 소리 지를 수 있어요. 양보 부탁드릴게요. 그래서 혹시나 엄마와 아빠가 사탕과 귀마개를 챙겼으니 잘 때 푹 자세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이는 샘 해밍턴과 부인이 비행기가 낯선 아들이 혹시나 비행기에서 소란스럽게 할까 봐 승객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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