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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주간아이돌 원래 내자리…하차 희철이 너무 아쉬워 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04 16:55
2016년 10월 4일 16시 55분
입력
2016-10-04 16:31
2016년 10월 4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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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이돌'로 방송에 복귀한 개그맨 정형돈이 전 MC였던 하니·희철을 향해 농담을 전했다.
정형돈은 그동안 공황장애, 불안장애로 모든 방송에서 잠정 하차했었다. 정형돈이 MC를 맡았던 프로그램 중 하나인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은 하니, 김희철이 대신 MC를 맡았었다.
정형돈은 '주간아이돌' 복귀를 선언한 후 두 사람에게 "원래 내 자리니까 너무 아쉬워하지 말라. 또 병 도지면 돌아올 수 있다. 도지길 기대해봐라"고 농담을 던진것으로 전해진다.
정형돈은 오는 10월 방송분 부터 데프콘과 함께 '주간아이돌' MC로 활동할 예정이다.
앞서 정형돈은 작가로서의 활동도 예고했다. 지난달 영화 제작사 에이치제이 필림 측은 "정형돈이 신현준과 함께 한중 합작 웹영화를 통해 정식으로 작가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평소 글쓰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던 정형돈은 활동을 쉬는 동안에도 틈틈이 시나리오를 써왔고, 우연한 기회에 신현준이 준비 중인 한중 합작 웹영화 시놉시스를 접하면서 프로젝트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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