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이지은 ‘달의 연인’, 시청률 3위 출발…박보검-김유정 ‘구르미’는 ‘껑충’, 기선제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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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30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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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첫 방송된 배우 이준기-이지은(아이유)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시청률 3위로 출발했다. 박보검-김유정 주연의 ‘구르미그린달빛’은 시청률이 대폭 상승해 1위에 올랐다.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7.4%를 기록했다. 연이어 방송한 2회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달의 연인’ 측은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빨리 몰입할 수 있도록 연속 편성 전략을 썼지만, 동시간대 3위를 기록했다. 전작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시청률 20.2%를 기록하며 3사 중 1위로 종영한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시청률이다.

1위는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극본 김민정·연출 김성윤). 이날 방송된 ‘구르미그린달빛’ 3회는 전국 기준 16.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회 방송분이 기록한 8.5%보다 무려 7.5%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연출 주성우) 42회는 지난 방송 9.7%에 비해 0.3%P 오른 10.0%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달의 연인’ 1·2회에서는 개기일식을 통해 고려로 타임슬립한 해수(이지은 분)가 고려 황자들과 황자탕에서 첫 만남을 가졌고, 신주 강씨 집안에 양자이자 볼모로 잡혔던 4황자 왕소(이준기 분)가 나례 참석 차 고려 황실로 복귀하면서 서로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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