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김범수 “역대급 실력자 봤다”…김연우·거미 “솔직 심사 할 것”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슈퍼스타K’ 3연 연속 심사위원을 맡은 김범수가 “역대급 실력자를 봤다”면서 슈스케 홍보에 나섰다.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연우와 거미도 솔직하게 심사하겠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가수 김범수는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슈퍼스타K 2016’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3명 정도를 눈여겨보고 있다”면서 “특히 여성 참가자 중에 역대급 실력자를 봤다”고 말했다.

새롭게 심사위원에 참여하게 된 김연우는 “슈스케 심사위원을 맡는다고 했더니 주변에서 반대를 많이 하던데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당장은 완성도가 낮아도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재능을 보겠다”고 말했다.

김연우와 함께 새로이 합류한 거미는 “평소 눈물이 많고 마음이 약해 심사에 방해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면서도 “독거미가 돼 참가자들에게 단점과 장점을 솔직하게 알아듣게 말씀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범수, 김연우, 거미 외에 길, 에일리,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등이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슈퍼스타K’는 다음달 2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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