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42번가’ 송일국 “첫 뮤지컬, 노래 못해서 아내가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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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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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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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이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송일국은 1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선 뮤지컬 ‘브로드웨이42번가’ 기자간담회에서 “꿈은 이뤄진다”며 “뮤지컬은 나에게 꿈이었다. 꿈을 이룰 수 있게 기회를 준 최정원 선배에게 고맙다. 선배가 추천을 해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기대도 많이 하고 긴장된다. 아내도 굉장히 걱정 많이 하고 있다. 노래를 어떻게 할지 보자고 하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시골 출신 코러스걸 페기소여의 꿈을 이루는 성공 스토리, 부와 명예를 버리고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도로시 브록의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1980년 뉴욕 윈터 가든 극장 초연 이래 브로드웨이에서만 5000회 이상 공연된 이 작품은 2001년 리바이벌 버전 탄생 이후 명실공히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도 초연 공연 7만 관객을 동원하고 오리지날 라이선스 뮤지컬 중에서는 최초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스테디셀러 뮤지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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