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 강인 출연 프로그램들 발칵! "대안 찾고 있는 중"

동아닷컴 DB

슈퍼주니어 강인이 24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그가 출연 중이거나 출연 예정인 방송 프로그램들에 비상이 걸렸다.

우선 강인이 대신하기로 예고돼 있던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 스페셜이 취소됐다.

'슈키라' 측 관계자는 이날 "이특 대신 3일간 진행을 맡을 예정이었던 강인의 출연이 취소됐다. 현재 대안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강인이 이미 촬영을 마친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 은 강인의 출연 분량에 대해 편집을 논의 중이다.

채널A 측도 이날 "강인이 '오늘부터 대학생'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현재 방송되지 않았으나 이후 방송 분에 대해서는 편집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강인이 이날 오전 2시께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강인은 이번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연예 활동 중단하고 반성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