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램프의 요정은 500% 김경호?…“우주에서 제일 김경호스럽다”, “음악대장 막으려 히든카드 꺼낸 듯”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5월 16일 14시 31분


코멘트
사진=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캡처
사진=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15일 방송에 첫 출연한 ‘램프의 요정’이 9연승을 노리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올랐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램프의 요정’은 과연 누구일까?

이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마지막 무대로 ‘어장관리 문어발’과 ‘램프의 요정’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어장관리 문어발과 램프의 요정은 노라조의 ‘슈퍼맨’을 부른 가운데, 램프의 요정이 승리를 차지했다. 어장관리 문어발의 정체는 육각수의 조성환이었다.

‘복면가왕’의 연예인 판정단은 램프의 요정이 가수 김경호가 아니냐는 추측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현철은 “중음 부분에서 리미트가 정확히 걸린다. 김경호를 떠올리게 한다”고, 윤하는 “제가 존경하는 김경호 선배님일 것 같다”고 확신했다.

비스트 손동운은 “램프는 누군지 다 아시겠죠?”라고 넌지시 김경호임을 에둘러 말했고, 유영석 또한 “음악대장과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도 음색과 마이크를 왼손으로 잡는 습관 등을 이유로 들며 ‘램프의 요정’ 정체가 김경호라는데 무게를 실었다.

트위터 아이디 ‘hand_or_****’는 “램프의 요정님 아무리 들어도 우주에서 제일 김경호스럽다”라고 말했고, ‘claude****’는 “복면가왕 램프의 요정은 김경호라고 그냥 다 들통난 것 같은데 이렇게 된 거 ‘비정’ 불러줬으면”, ‘Le****’는 “복면가왕에 김경호 나왔네. 숨기려는 의도가 1도 없어 보인다”라고 적었다.

또한 램프의 요정 정체가 김경호일 거라고 확신하며, 제작진이 음악대장의 9연승을 막기 위해 초대한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트위터 ‘yeo****’는 “램프의 요정은 500% 김경호. 김경호가 음악대장 내려오게 하고 복면가왕 될 듯 싶다”, ‘jen****’는 “음악대장의 독주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이 시점에서 초대한 것 같은”, ‘JAL_****’는 “김경호는 목소리와 창법 특이해서 복면가왕 못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김경호를 데려온 거보면 음악대장님이 가왕을 너무 오래해서 히든카드를 하나씩 꺼내오는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8연승 신화를 기록 중인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국카스텐의 하현우일 거라는 추측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경호로 추정되는 ‘램프의 요정’이 등장하면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빅매치가 성사될 지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