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태양, 대전 리듬깡패와 환상 호흡…“女와 ‘○○’ 처음, 무대 준비하며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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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5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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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캡처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캡처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한 그룹 빅뱅의 태양이 대전 리듬깡패와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이하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가수 김범수와 어묵소녀 김다미 듀오에 대항하는 이선희, 임창정, 빅뱅 태양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임창정은 웨딩거미와 ‘그 때 또 다시’를 열창해 272점을 얻었다.

이어진 무대는 태양과 대전 리듬깡패의 ‘눈,코,입’ 듀엣 무대. 무대에 앞서 태양은 “가수 활동하며 여자분과 듀엣은 처음”이라며 “무대를 준비하며 설렜다. 의미 깊은 무대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태양은 “임창정의 272점을 이길 수 있겠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무대에 오른 태양과 대전 리듬깡패는 한 편의 영화 같은 환상적인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고, 관객들과 패널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특히 임창정은 “언제 백반 한 끼 하자”며 “태양의 재발견이다. 가요계의 알파고다”라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이건 미친 것 같다”고 평했고, 김범수도 “너무 과하게 완벽했다. 비인간적인 게 흠이다”고 말했다.

쏟아진 극찬 속에 태양과 대전 리듬깡패는 289점을 획득, 임창정과 웨딩거미 듀오를 꺾었다.

하지만 태양과 대전 리듬깡패는 ‘갓(god)선희’ 이선희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예진아씨와 함께 ‘나 항상 그대를’을 열창한 이선희는 300점 만점에 291점을 획득, 태양을 꺾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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