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솔비 “활동 안하는데 왜 자꾸 음반 내냐고? 가수니까”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11일 17시 14분


코멘트
사진=M.A.P crew
사진=M.A.P crew
‘블랙스완’으로 컴백한 가수 솔비가 활동 계획을 전했다.

11일 솔비는 새 싱글 ‘블랙스완’ 쇼케이스에서 “컴백을 하려고 음악 방송을 많이 봤는데 내가 나가는게 어울릴까 싶기도 하다. 무대에 선다는건 가수로서 최고의 기회이겠지만 내 퍼포먼스와 어울릴 수 있는 무대에 오르고 싶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큐브 박스를 그대로 가져가서 내가 준비한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가 ‘활동도 안하는데 왜 자꾸 음반을 내냐’는 얘기를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많은 아이돌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다양성이다. 난 음원을 내도 1등할 자신은 없다. 난 1등을 위해서 내는 게 아니라 그냥 내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고 가수이기 때문이다. 그 음악을 들어주고 감동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으로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솔비의 ‘블랙스완’은 이날 오후 12시 공개됐다. 트랩비트를 전면에 내세워 기계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곡. 내면에 혼재하는 자아를 표현하기 위해 곡 전반부와 후반부가 전혀 다른 사운드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