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남다른 한국사랑? “딸에 한복, 아들에 태극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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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7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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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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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배우 휴 잭맨이 영화 ‘독수리 에디’로 내한한 가운데, 한국과 남다른 인연이 재조명 받았다.

그는 2013년 7월 ‘더 울버린’ 홍보차 내한해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 오게 돼 반갑다. 한국에 올 때마다 즐거워 오래 있고 싶다”면서 “어젯밤은 굉장히 맛있는 갈비를 먹었다. 한국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저녁을 호텔 밖에서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 딸에게 한복과 인형을, 아들에게 태극기를 선물했다. 태극기는 아들 방에 걸려있다”면서 “이번에는 특히 아내의 선물을 사갈 예정이다”고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국과 인연에 대해 “과거 아버지가 한국에서 일을 하셨다”면서 “회계사로 오래 근무를 하셨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휴 잭맨이 출연한 영화 ‘독수리 에디’ 기자회견이 7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휴 잭맨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항상 기쁜 마음으로 한국에 오게 된다. 서울홍보대사이기 때문에 10년 전부터 자주 왔다”고 말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 분)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4월 7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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