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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황당 자막사고, ‘방년 19세→‘향년 19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22 10:24
2016년 2월 22일 10시 24분
입력
2016-02-22 10:09
2016년 2월 22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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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4’ 캡처
‘진짜 사나이’가 황당한 자막 사고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4’에서는 8인의 여성 연예인이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날 문제가 된 장면은 막내 멤버인 트와이스 다현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제작진은 다현이 입소 전 의무 부사관 교육생 신상명세서를 쓰는 장면에서 ‘여군 특집 사상 최연소 지원자’임을 강조하고자 ‘1998년생! 향년 19세’라는 자막을 넣었다.
하지만 향년(享年)은 ‘한평생(-平生)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말할 때 사용한다.
스무살 전후의 여성 나이를 뜻하는 방년(芳年)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앞서 지난해 11월 방송된 해병대 편에서도 이이경의 주민번호를 고스란히 노출해 빈축을 산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양주연 인턴기자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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