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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20억 부동산 사기피해… 선배 여가수 신씨 고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05 09:57
2016년 1월 5일 09시 57분
입력
2016-01-05 09:38
2016년 1월 5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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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수십억원대 사기를 당했다며 선배 여가수를 고소했다.
지난 4일 동부지검은 승리(본명 이승현)가 수십억원대 사기를 당했다는 고소가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해 6월 동료 여가수 신모씨로부터 “내가 추진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20억원을 투자했다.
신씨는 승리에게 “부산에서 부동산 분양사업을 계획 중인데 투자하면 분양 수익으로만 수십억 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친분이 있는데다 당시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던 신씨의 승리는 순순히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5천만원을 신씨에게 더 건넸다.
그러나 부동산 개발 법인이 만들어지지 않는 등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승리는 지난달 29일 신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빅뱅 승리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개인적으로 (신씨를) 고소한 것이다”라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도 공동 대응 중이다”라며 “앞으로 검찰을 통해 사실 관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3년에 데뷔해 앨범 2장을 낸 신씨는 이씨에게 투자 제의를 할 당시는 연예기획사를 운영했으나 지금은 폐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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