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3연속 가왕 캣츠걸 의심 차지연, "몸무게 10kg 늘어나니 몸도 아프고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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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1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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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지연. 카르멘
사진=차지연. 카르멘
복면가왕 3연속 가왕 캣츠걸 의심 차지연, "몸무게 10kg 늘어나니 몸도 아프고 우울"

‘복면가왕’ 3연속 가왕 캣츠걸,

‘복면가왕’ 3연속 가왕 자리에 여전사 캣츠걸의 정체가 차지연이라는 추정이 나온 가운데, 차지연의 체중 증가에 대한 고충 토로가 눈길을 끈다.

차지연은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 달 새 몸무게를 10kg 이상 늘렸다. 몸무게를 갑자기 10kg이나 늘리다 보니 몸도 아프고 생활이 힘들어지기도 한다. 여자로서, 여배우로서는 늘어난 무게가 자신감을 떨어트린다. 우울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외형상 보기에 덜 아름다울지는 몰라도 '드림걸즈' 무대에 섰을 때 관객들이 배우 차지연이 아닌 에피 그 자체로 받아들이실 것이다. 모든 역할에 있어 외모는 관객이 눈으로 배우를 마주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연속 가왕자리를 노리는 ‘여전사 캣츠걸(이하 캣츠걸)’과 새로운 가왕을 노리는 준결승 진출자들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캣츠걸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캣츠걸에 맞선 ‘나를 따르라 김장군(이하 김장군)’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캣츠걸은 청중 평가단 투표 결과 65대 34로 김장군을 꺾고 19대 가왕자리에 올랐다.

캣츠걸은, 17대 가왕에 오른 직후부터 회가 거듭될수록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라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노래를 부르다가 왼손으로 넘기는 행동, 마이크를 잡은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하며 박자를 맞추는 점, 172cm의 장신이라는 점을 근거로 캣츠걸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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