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나래는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면서 소위 ‘대세 개그우먼’ 대열에 합류했다.
방송에 따르면 박나래는 술과 놀이를 사랑해 집 안에 ‘나래 바’를 마련해 놓고 지인들을 초대해 시간을 보낸다는 이야기와 함께 연기를 전공해 오랜 시간 배우를 꿈꿔왔다는 이야기도 털어놨다.
박나래는 데뷔 10년 만에 찾아온 늦은 전성기에 “내가 점 보는 걸 좋아해서 꾸준히 점을 봤는데 점쟁이들이 하나같이 나는 서른셋 내지는 서른넷부터 일이 된다는 거다. 물론 처음엔 안 믿었다. 근데 스물아홉, 서른이 지났는데도 특별한 일이 없길래 은연 중에 점쟁이 이야기를 믿고 살았던 것 같다. 올해 잘 될 거란 생각, 단 1%도 안했다”며 다소 얼떨떨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나래는 2006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이후 10년 동안의 기나긴 무명 생활 끝에 최근에 되서야 ‘코미디 빅리그’에서 김구라, 마동석 등으로 분장해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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