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서울’ 유승옥, 기억에 남는 악플? “너무 야해서 말하기 곤란” 끝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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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19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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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좋은아침 방송 캡쳐
사진=좋은아침 방송 캡쳐
‘UFC 서울’의 옥타곤걸로 유승옥이 발탁된 가운데, 과거 그가 악플을 다 본다고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유승옥은 과거 방송된 SBS ‘좋은아침’의 ‘요즘 가장 핫한 여자’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승옥은 “사실 제가 기사 댓글을 다 본다. 댓글에 달린 댓글까지 다 본다”며 “악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따끔한 충고를 해주는 분들도 많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지연은 유승옥에게 “기억에 남는 악플이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승옥은 “말하기 곤란하다. 너무 야해서 말을 못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유승옥은 말을 잇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한편 19일 UFC 측은 UFC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UFC 서울’의 옥타곤걸로 모델 유승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승옥은 UFC의 대표 옥타곤걸인 아리아니 셀레스티, UFC 첫 필리핀 옥타곤걸인 레드 델라 크루즈와 함께 24일부터 28일까지 ‘UFC 파이트 위크’에 참여한다. 유승옥은 25일 선수 공개 훈련 행사 때 공식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유승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첫 UFC 옥타곤걸이 되어 기쁨이 더 크다”며 “종합격투기는 신체적 강인함의 극한을 추구하는 스포츠인 만큼, 단순히 섹시한 이미지를 넘어 건강한 섹시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옥 UFC 서울. 사진=유승옥 UFC 서울/좋은아침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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