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복귀 이태임, 예원 ‘욕설논란’ 동영상이 뭐길래? “눈 왜 그렇게 떠?” 신경전 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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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1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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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복귀 이태임, 예원 ‘욕설논란’ 동영상이 뭐길래? “눈 왜 그렇게 떠?” 신경전 살벌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 복귀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예원과 ‘욕설 논란’이 재조명 받았다.

3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당시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 논란’ 당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동영상에는 예원의 얼굴이 찍혀 있으며 이태임은 목소리만 등장한다.

먼저 예원이 “추워요?”라고 묻자,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 번 갔다와 봐”라고 답한다. 이어 예원이 “안 돼”라고 대답하자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말했다.

당황한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말을 흐렸고, 이때 이태임이 “너 어디서 반말하니?”라고 계속 말을 이었다. 예원은 “아니,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이태임은 계속해서 “너 내가 우스워 보이니?”라고 말했다. 이에 예원은 “추워가지고. 아니요”라고 했다.

이후 예원이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하자 이태임이 “‘눈X’을 왜 그렇게 떠?”라고 한다. 예원이 “네?”라고 하자 이태임은 “눈을 왜 그렇게 뜨냐고?”라고 재차 묻는 소리가 들린다. 이후 이태임이 흥분한 듯 욕설을 내뱉는다. 주변 스태프들이 두 사람을 말리면서 이태임을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이후 홀로 남은 예원이 욕설을 하는 장면도 담겼다.

‘욕설 논란’은 2월 24일 제주도 촬영 당시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이후 예원도 이태임에게 반말과 욕설을 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을 증폭시켰다. 파문이 커지자 두 사람은 각각 사과문을 발표했다.

한편,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드라마H의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 출연을 확정했다. 10월 방송 예정인 ‘유일랍미’는 이달 말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유일랍미’에서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상은 ‘백조’인 박지호 역을 맡았다.

11일 복귀 소식을 전한 이태임은 ‘욕설 논란’과 관련해 언론에 “솔직히 예원 편만 드는 세상에 그 친구(예원)가 좀 더 미워졌었다”면서도 “선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부끄럽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예원의 자필 사과문에 대해선 “한 없이 미웠던 적이 있었지만, 제게 미안해하는 마음이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유출된데 대해선 “그 때 영상을 다시보기 부끄럽다”고 답했다.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예원. 사진=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예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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