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아현 “전 남편 내 명의로 사채 15억, 한달 이자만 1억…죽고 싶었다” 과거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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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7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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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해피투게더’ 이아현 “전 남편 내 명의로 사채 15억, 한달 이자만 1억…죽고 싶었다” 과거 발언

‘해피투게더’에서 배우 이아현이 이혼과 재혼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과거 전 남편 언급 발언도 재조명받았다.

이아현은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전 남편 때문에 생긴 사채 빚에 대해 언급했다.

이아현은 재혼했을 당시에 대해 “두번째 결혼이었기 때문에 너무 위축됐고 사람도 안 만났다. 그래서 ‘아기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아기를 키우면서 아기한테 전념해 이 결혼을 유지하고 싶었다. 그러나 전 남편은 밖에만 있고 나는 집에만 있으니까 아이가 생길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이아현은 첫째 딸을 입양하고 열심히 살았지만, 전 남편은 이아현의 명의로 거액을 대출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이아현은 “15억 원의 사채를 빌렸는데 이자가 한 달에 근 1억원이었다. 진짜 억울해서 죽고싶더라. 그런데 아이 때문에 죽을 수가 없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아이를 보면서 어떻게든 이 상황을 이겨내야 하는데 어떡해야 할까하다가 엄마 집에 들어가야겠다 싶었다”며 “어려울 때마다 집을 버리고 찾아오니 엄마 아빠는 내가 얼마나 밉겠냐”고 말했다.

한편 6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이아현은 이혼과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이아현은 “아이들을 키우고 계시지만 결혼을 생각해본 적 있냐”는 질문에 “결혼 안하고 싶다. 주변에서도 다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이아현은 2000년 이혼 후 2006년 재혼했다. 2011년 두 번째 이혼을 했다.

이아현은 이어 “박준금 언니가 ‘여자 나이 50세면 여자로 취급 안 해준다’고 하더라. 나도 좀 있으면 50세 되니까 애들이랑 같이 보내려고 한다. 애들 시집보내고”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해피투게더 이아현.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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