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수현, ‘어벤져스2’ 배우 언급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팬들 환영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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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3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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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수현 어벤져스2’

배우 수현이 ‘컬투쇼’에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 함께 출연한 헐리우드 배우들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수현은 영화 ‘어벤져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극중 수현이 연기한 닥터 헬렌 조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유전공학 분야의 천재 과학자로 울트론 탄생 배경 발단에 함께한다.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한 닥터조의 연구실은 어벤져스 타워의 브루스 배너 실험실과 연결돼 있고, 그녀가 찾은 자료와 기술은 어벤져스의 전투를 돕는다.

수현은 이날 작품에서 함께 출연한 헐리우드 배우들을 언급했다.

수현은 “크리스 에반스가 반전 매력이 있다. 점잖을 것 같아도 완전 까불이다. 짓궂은 농담도 많이 하고 개구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해서는 “세트장이 내 집인마냥 다닌다. 뭔가 억만장자처럼 자신감이 넘친다.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포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한국의 팬들과 배우들이 만났던 자리를 회상하며 “한국 사람들이 유독 열광하고 그들의 패션이 느껴지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안경 안에 눈물이 맺혀 있더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칼렛 요한슨에 대해서는 “엄청 털털하고 트레이닝복 입고 돌아다닌다. 나보단 키가 작다”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영화 촬영장에서 밥을 잘 준다고도 말했다. 수현은 “배우 두 명당 밥차가 하나 온다. 스페인에서 밥차가 오기도 하고, 디톡스 쥬스가 세트에 깔려 있고 배우마다 원하는 걸 준다. 오전엔 주문을 받는다. 스테이크가 먹고 싶다고 하면 해 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컬투는 “곱창전골 해달라면 해주는 거냐? 홍어라고 해도 해주냐”라고 하자, 수현은 “김치를 가져다 준 적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구 평화를 위해 인류가 사라져야한다고 믿는 울트론과 어벤져스 군단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오늘(23일) 개봉했다.

‘컬투쇼 수현 어벤져스2’ 소식에 네티즌들은 “컬투쇼 수현 어벤져스2, 수현 정말 부럽다”, “컬투쇼 수현 어벤져스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또 와줘요”, “컬투쇼 수현 어벤져스2, 영화 너무 기대가 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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