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민수, 두루마리 휴지 풀어 탈춤…허당 매력에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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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5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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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민수.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라디오스타 김민수.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라디오스타 김민수’

배우 김민수가 어설픈 탈춤을 선보이며 허당 매력을 자랑했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듣.보.실’(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시간 검색어 1위)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그룹 에프엑스 엠버, 배우 손종학, 김민수,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김민수에게 “재능이 많다. 검도 태권도 탈춤에 주짓수까지 하느냐”고 묻자 그는 “격투기도 좋아한다”고 자랑했다.

김민수는 MC 규현과 김구라를 상대로 주짓수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이내 탈춤까지 보자는 MC들의 요청에 김민수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두루마지 휴지 좀 달라”며 주섬주섬 두루마리 휴지를 풀며 탈춤 출 준비를 했다.

이어 김민수는 두루마리 휴지를 휘날리며 탈춤을 시작했다. 187cm란 큰 키의 소유자인 김민수는 정장차림으로 긴 팔과 다리를 허우적거리며 탈춤을 췄다. 민망한 듯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탈춤을 이어가는 어설픈 김민수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이날 김민수는 극 중 사망을 임성한 작가에게 전화로 통보받은 일화와 장례식 촬영 후일담, 하차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민수, 당황했을 듯”, “라디오스타 김민수, 귀엽다”, “라디오스타 김민수, 매력있네”, “라디오스타 김민수, 죽어도 계속 나오더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디오스타 김민수.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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