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빌보드, 월드 힙합프로젝트 뮤비 공개…래퍼 산이 한국대표

대규모 월드 힙합프로젝트 ‘#HIPHOPISHIPHOP’의 뮤직비디오가 미국 빌보드 메인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4일 공개된 이번 프로젝트의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우리나라 대표로 참여한 래퍼 산이를 시작으로 총 14개국의 래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각자의 모국어로 랩을 선보이는데 다른 국적의 다양한 래퍼들이 모였기에 영상 내에서도 각 나라별 특색을 돋보이게 한 구성과 색감 있는 그래픽 요소를 첨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영상 중간 중간 디제잉과 비보잉, 그리고 비트박스 등 힙합의 모든 요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DJ Premier, NEEDLZ, ROOK, TM88 등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 힙합의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명 프로듀서들이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 뮤비 공개전부터 전세계 힙합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산이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대한민국 대표로 산이가 전하는 한국어 랩과 더불어 전 세계 모든 힙합 팬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총 14개국의 래퍼들이 자국의 언어로 메시지를 전한 ‘#HIPHOPISHIPHOP’에 많은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HIPHOPISHIPHOP’은 오는 5일(한국시간)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