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비극’ 컴백 MC 스나이퍼, 과거 이효리집 세입자였다? 일화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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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2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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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유앤아이’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유앤아이’ 방송화면 캡쳐
‘MC 스나이퍼 사랑비극’

가수 MC 스나이퍼가 새로운 앨범 ‘사랑 비극’ 공개를 앞 둔 가운데 과거 가수 이효리 집의 세입자였던 시절 일화가 새삼 주목 받고 있다.

MC 스나이퍼는 2012년 5월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유앤아이’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무대와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MC이효리는 토크 중 MC 스나이퍼에게 “저희 집에 같이 사실 때...”라고 입을 열어 좌중을 술렁이게 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제가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때 저희 집 세입자 셨다”고 말해 의혹을 떨쳐냈고 MC 스나이퍼는 “3집 글루미선데이 할 땐데 넓은 집이 나왔길래 일단 계약했다. 한 번은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서 전화했는데 아버님이 이효리 씨를 바꿔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MC 스나이퍼는 “전화를 받은 이효리 씨가 ‘저 효리에요’ 한마디 하더라. 그 말 듣고 전기세 바로 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일 MC스나이퍼의 소속사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느라 많이 늦어졌지만 오랜기간동안 애착을 갖고 만든 음악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번앨범에는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고 전하며 새 앨범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

타이틀곡인 ‘사랑 비극 Part.1’은 총 9번 그래미상을 수상한 가스펠계의 대명사 커크 플랭클린의 ‘Don't Cry’를 샘플 클리어한 곡으로 모던락밴드 ‘몽니’의 락사운드를 접목시켜 MC스나이퍼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뉴에이지 음악을 반영한 힙합음악이며 떠오르는 신예보컬리스트 ‘나경원 of 지어반’이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해 곡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MC 스나이퍼 사랑비극 발매 소식에 누리꾼들은 “MC 스나이퍼 사랑비극, 기대된다”, “MC 스나이퍼 사랑비극, 난독증이 있었구나”, “MC 스나이퍼 사랑비극, 그래도 최고”, “MC 스나이퍼 사랑비극,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유앤아이’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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