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연말 여자친구와 결별…임신사실 확인되면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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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23일 1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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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의 임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1월초 전 여자친구였던 최모 씨가 김현중에게 임신사실을 알려왔다”면서 “김현중과 그의 부모는 정확한 최씨의 임신 여부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게 위해 양측이 합의한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라고 요청했지만, 최씨가 이를 거부하고 연락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여성잡지 우먼센스는 3월호를 통해 김현중이 두 살 연상의 전 여자친구와 아이를 가졌고, 9월 아빠가 된다고 보도했다. 또 “양가가 부모가 만나서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가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임신 사실이 처음 알려진 22일 김현중이 다시 한번 최씨에게 임신 확인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양가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는 “두 사람이 지난해 8월 폭행사건이 일어나고 한 달 후인 그해 9월 합의했다. 이후 최씨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면서 “김현중은 최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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