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안재현, 뱀파이어 액션 ‘눈길’… 첫 방송 시청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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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17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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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블러드’ 안재현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6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에서는 뱀파이어라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박지상(안재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코체니아 전장 상황에서 독일 대학병원 봉사단 민간의사로서 한 여자 아이를 수술하고 있던 박지상은 적군들이 들이닥치자 인도적 차원에서 자신과 아이를 살려 달라 간청했다.

그는 “자신과 아이를 살려주면 두 발로 걸어나가게 해주겠다”고 경고했지만, 적군들은 이를 무시했고 박지상에게 마구 총을 겨눴다.

박지상은 무자비한 총상을 당했지만 이내 뱀파이어로 돌변해 적군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날 박지상은 “동틀 때 햇빛과 강한 자외선은 치명적이다. 고통스러울만큼 피에 굶주린다. 난 인간이 아니다. 삶과 죽음의 중간에 있는 또다른 존재다”고 자신을 소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블러드’는 안재현의 강렬한 첫 등장에도 불구, 전국 기준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0일 종영한 전작 KBS2 ‘힐러’ 20회 9%에 비해 3.8%P 하락한 수치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가 14.0%의 시청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블러드’ 소식에 누리꾼들은 “블러드, 안재현 액션 연기 앞으로 기대할게요”, “블러드, 시청률에 있어서는 펀치를 아직 못 이길 듯”, “블러드, 신선한 소재라 계속 지켜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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