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영화관]젊은 육체 가진 오말순에 무슨 일이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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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SBS 오후 9시 55분) 황동혁 감독. 심은경 나문희 박인환 성동일 이진욱 주연. 까칠한 오말순은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칠순 할머니. 허나 시어머니를 힘들어하는 며느리를 보다 못해 가족들은 그를 요양원으로 보내려 한다. 뒤숭숭한 가슴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말순은 묘한 분위기의 ‘청춘 사진관’에서 영정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버스에 올라 자신의 얼굴을 보니 20대 처녀로 돌아간 게 아닌가. 충격은 잠시, 에너지 넘치는 젊은 육체를 가진 말순은 가족을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마음먹는다.

250여대 명차 투입해 볼거리 풍성

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KBS1 밤 12시 25분) 저스틴 린 감독. 빈 디젤, 폴 워커 주연. 2001년 세계적 흥행을 거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하나로 2009년 제작됐다. 250여 대의 명차가 액션을 위해 투입됐고 액션 장면을 스턴트 배우 없이 촬영했을 정도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범법자 신분으로 경찰에 쫓기는 도미닉(빈 디젤)은 사랑하는 여인 레티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접하고 복수를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다. FBI요원 브라이언(폴 워커) 역시 친구인 레티의 죽음에 LA 최고 갱단이 관련돼 있음을 알고 갱단 두목을 추적한다.
#수상한 그녀#분노의 질주―더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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