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김구라, “아들 동현이에게 미안해”…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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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9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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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쳐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김동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김구라는 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가정사 공개로 아들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혔다”며 심경을 밝혔다.

김구라는 “아빠로서 정말 미안하다. 엄마, 아빠 문제 때문에 어린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동현이가 중학교 2학년 때 내 과거 발언으로 인해 방송을 그만둔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이번엔 가정사가 알려졌다. 아들이 내색은 안 하지만 걱정이 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은 “저까지 우울해 있으면 가족이 좀 그러니까 힘을 내야지 생각한다”며 “사실 아무 생각이 없다. 요즘은 또 음악을 하고 있지 않느냐”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더본 대표이사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이 출연해 특급 레시피를 공개했다.

즉석 닭볶음탕과 달걀 볶음 레시피를 선보이던 백종원은 음식점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유용하게 활동할 수 있는 석유버너를 소개하며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요리할 때 짠맛보다 단맛이 먼저 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백종원의 달걀 볶음을 먹고는 “이거 얼마 받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웃으며 “팔지 않는다. 집에서 술안주로 먹는 거다”라고 답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요리 달인이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소유진 부럽다”,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배고파”,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김구라는 역시 가격이 궁금하군”,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닭볶음탕 먹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이리틀텔레비전’은 TV스타들과 각계의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출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김구라를 비롯해 홍진영, 김영철, 백종원, 정준일, 초아 등이 출연했다. 22일 TV를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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