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대한항공 기내서 난동…여승무원에 부적절한 언행

동아닷컴 입력 2015-01-09 12:51수정 2015-01-0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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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이 비행기 안에서 난동을 부려 FBI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한 매체는 바비킴이 지난 7일 오후 4시 50분(한국시간)경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KE023편에 탑승해 만취 상태로 소동을 피우고 여승무원을 향해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비킴은 비행기 출발 5시간쯤 지난 시점에 술에 취해 욕설이 섞인 폭언과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비스 중이던 여자 승무원에게 3~4차례 신체접촉 및 성적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말을 건넨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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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한 바비킴은 즉각 현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추후 법적 처벌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내서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건 사실이다. 현지서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가 끝나야 정확한 공식입장을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바비킴은 미국 내에서 처벌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영토로 보는 항공기 안에서 난동을 부리고 우리나라 승무원을 성추행한 점 등을 근거로 국내법의 적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항공보안법은 기내에서 고성 등 난동을 부리거나 술에 취해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고, 성적 수치심이 드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한편, 바비킴은 1998년 국내 가요계에 첫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가수 활동을 이어오다 2011년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말, YB와 전국 4개 도시 총 6회 합동콘서트를 펼치기도 했다.

사진 l 오스카이엔티 (바비킴)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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