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윤미래 ‘인터뷰’ 음원 무단사용에 발끈…남편 타이거JK 반응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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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6일 2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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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래 인터뷰[전문]

가수 윤미래가 할리우드 영화 ‘인터뷰’ 측이 음원을 무단사용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가수 타이거JK와 윤미래 소속사 필굿뮤직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진 대로 소니 픽처스(Sony Pictures) 에서 제작한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에 윤미래와 타이거 JK의 가창곡 ‘페이 데이(Pay Day)’가 삽입된 것은 사실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초 이 곡을 영화에 삽입하는 것에 대한 최초의 협의는 있었으나, 어느 순간 협의가 중단되어 당사는 이를 없었던 일로 생각하게 됐다”며 “영화 개봉 후, 영화 내 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 윤미래 측은 “당사는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와 음원 사용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에이전트인 DFSB사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이다”고 대응 의지를 보였다.

한편, 영화 ‘인터뷰’는 TV 토크쇼 사회자인 제임스 프랭코와 연출자 세스 로건이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을 인터뷰하게 되자 CIA가 암살을 위해 이에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 이하 타이거JK-윤미래 소속사 필굿뮤직 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가수 타이거JK와 윤미래의 소속사 필굿뮤직입니다.

알려진대로, 소니 픽처스(Sony Pictures) 에서 제작한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에 윤미래와 타이거 JK의 가창곡 ‘페이 데이(Pay Day)’가 삽입된 것은 사실입니다.

당초 이 곡을 영화에 삽입하는 것에 대한 최초의 협의는 있었으나, 어느 순간 협의가 중단되어 당사는 이를 없었던 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화 개봉 후, 영화 내 음원 사용을 위한 정당한 절차나 계약 없이 무단으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당사는 영화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와 음원 사용 관련 협의를 진행해온 에이전트인 DFSB사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제공=윤미래 인터뷰/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 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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