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쌍용자동차 티볼리의 선전을 응원한 가운데, 그녀가 타는 자동차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초 이효리의 자동차로 알려진 것은 일본의 유명 자동차 업체인 닛산에서 출시한 ‘큐브’다. 이효리가 큐브를 탄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며 일명 ‘이효리 차’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효리는 2008년 3월 케이블채널 Mnet ‘오프 더 레코드 효리’에서 큐브를 판 후 닛산의 또 다른 모델인 휘가로를 구입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휘가로는 예전 김희선의 결혼식 당시 최진실과 이영자가 타고 와 유명해진 차다. 1991년 한 해에만 한정 판매됐으며 지금은 중고로만 구입할 수 있는 기종.
당시 이효리는 새 차를 가리키며 들뜬 목소리로 “기존의 차(큐브)를 친구에게 팔고 최근 새로 구입했다”고 자랑했다.
한
편 이효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 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글을 남겨 주목받았다.
쌍용차는 22일 전국 270여 개 전시장에서 일제히 ‘티볼리(Tivoli)’의
사전 계약을 개시함과 더불어 실제 차량의 내외관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는 1월 13일 보도발표회를
통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효리 티볼리. 사진 = Mnet ‘오프 더 레코드 효리’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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