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열도’ 발언 논란, 대본에 있었나 없었나? 엇갈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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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2일 10시 44분


송민호.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송민호.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송민호 ‘열도’ 발언 논란, 대본에 있었나 없었나? 엇갈린 주장

송민호

SBS ‘2014 SBS 가요대전’ PD가 그룹 위너 송민호 ‘열도’ 발언을 해명했다.

‘2014 SBS 가요대전’ 연출을 맡은 김주형 PD는 22일 동아닷컴에 “송민호의 열도 발언은 대본에 쓰여 있던 말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송민호 본인도 4시간이나 되는 큰 쇼의 진행을 맡아 많이 긴장을 했다. 그러다 보니 말실수였을 뿐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한 이야기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반면 이날 일간스포츠가 입수했다고 밝힌 ‘2014 SBS 가요대전’ 대본-송민호의 대사 부분에는 ‘대한민국 열도를 뒤흔드는 보이그룹의 MEGA STATION’이라고 적혀있다.

한편 송민호는 21일 밤 방송된 SBS ‘2014 SBS 가요대전’에서 송지효 등과 함께 공동 MC를 맡았다.

송민호는 방송 진행 중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열도는 길게 줄을 지은 모양으로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을 이르는 말로 흔히 일본을 지칭한다.

송민호.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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