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은희, “남편 유준상, 장모 앞에서 다리 찢기 애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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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8일 1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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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유준상.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홍은희, 유준상.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홍은희, 유준상

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의 ‘다리 찢기 애교’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홍은희가 출연해 남편 유준상과의 결혼부터 연기자가 된 과정 그리고 가정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홍은희는 교제허락을 받으러 온 유준상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선언해 친정엄마의 화를 돋운 사연을 털어놨다.

홍은희는 당시를 회상하며 “‘어떻게 처음 인사하러 온 날 그런 말을 하느냐’며 엄마가 화를 냈다”고 당시 어머니가 결혼을 반대했던 일을 전했다.

이어 홍은희는 “엄마가 ‘그만 가봐라’고 하자 남편이 웃으면서 가더라”면서, “엄마와 13세 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네, 어머니’하면서 서글서글하게 굴었다”고 남편 유준상 특유의 넉살을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은희는 “(유준상이) 양복을 입고 다리 찢기를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홍은희는 “(유준상이) ‘어머니 제가 나이는 많지만 허투루 살지 않았습니다. 60세까지 스트레칭 할 겁니다. 보실래요?’하면서 다리를 쫙 찢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 유준상.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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