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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 리쌍 길, 연말 콘서트로 활동 재개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11-14 11:43
2014년 11월 14일 11시 43분
입력
2014-11-14 11:42
2014년 11월 14일 1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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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길. 동아닷컴DB
4월 음주운전 물의를 빚고 자숙 중이던 그룹 리쌍의 길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리쌍은 12월 30~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합X체’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콘서트는 길 포함 리쌍의 개리, 정인, 하하와 스컬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14일 소속사 리쌍컴퍼니 측은 “올 연초에 미리 계획된 콘서트였으며 계속해서 길의 출연여부에 대해 고심해왔다”며 “공식적인 무대에서 정식으로 사과드리는 게 가수로서의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길은 8개월의 자숙기간 동안 반성의 마음으로 음악 작업에만 몰두했다. 책임을 통감했고 고민과 심적 부담이 컸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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