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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0 김웅용 교수 “11세 때, 나사 선임 연구관으로 발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29 15:23
2014년 9월 29일 15시 23분
입력
2014-09-29 15:21
2014년 9월 29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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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용. 사진 =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IQ 210 김웅용 교수
김웅용 교수가 나사(NASA)에서 근무하던 시절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2TV ‘여유만만’에서는 어린시절 아이큐(IQ) 210을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천재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김웅용 교수가 출연했다.
김웅용 교수는 “11살에 나사 선임 연구관으로 발탁돼 화성탐사계획프로젝트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당시 김웅용의 담당은 계산 업무. 1970년대 컴퓨터 사용을 할 수 없던 시절 그는 주로 역행렬(행렬식을 거꾸로 만들어서 푸는 것) 풀이를 담당했다.
IQ 210 김웅용 교수는 “지금 컴퓨터로 하면 간단하지만 그때는 컴퓨터가 없었다. 프로그램에 펀치를 치면 하루가 걸리는 계산이었다”며 “하루 걸리는 컴퓨터에 집어넣느니 그냥 계산하면 빨랐다. 풀면 다른걸 또 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 스트레스 받았다. 주말에는 나이 많은 동료들은 운동가거나 맥주한잔 마실 수 있지만 난 마실 수 없는 나이고 운동을 하면 날 안 껴줬다. 집에 가서 편지를 쓰면 보름 정도 걸렸다. 그때 부모님은 참으라고 했다. 그래서 꾹 참았다가 사춘기가 왔다”고 고백했다.
IQ 210 김웅용 교수는 “집에 가고 싶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참으라고만 했다. 당시는 내가 우울증이란 걸 모르고 ‘왜 머리가 아프지. 왜 흥미가 떨어지지’라는 생각만 했다”며 우울증이 왔음을 고백했다.
김웅용 교수는 결국 7년을 나사에서 일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IQ 210 김웅용 교수. 사진 = KBS2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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