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김지영, 출생 비밀 알고 차도에 뛰어들어…사고 당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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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5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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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김지영. 사진 = MBC ‘왔다 장보리’ 화면 촬영
‘왔다 장보리’ 김지영. 사진 = MBC ‘왔다 장보리’ 화면 촬영
장보리 김지영

‘왔다 장보리’ 김지영이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6회에서는 김지영(도비단 역)이 오연서(장보리 분)가 친엄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영은 할머니 황영희(도혜옥 역)의 집 앞 골목에서 황영희와 양미경(옥수 역)의 대화를 우연희 듣게 됐다.

황영희는 양미경에게 “보리와 비단이의 소식을 알려 달라. 비단이가 할머니 보고 싶다고 안 하더냐”고 물었다. 이에 양미경은 “할 수 있다면 평생 자네 안 보여주고 싶다. 거짓말만 하는 할머니보고 뭘 배우겠냐. 앞으로 비단이 볼 생각 마라”고 답했다.

황영희는 “형님이 뭔데 남의 손녀 보라 마라 하냐”라며 “막말로 보리도 그러는 거 아니다. 남의 자식 키워봤으면서 내 마음 알 거 아니냐. 친모 찾았다고 뒤도 안 돌아보고 내 빼고…보리야말로 비단이가 보고 뭘 배우겠냐. 낳아준 친모 아니면 헌신짝처럼 버려도 된다고 생각할 거 아니냐”고 말했다.

김지영은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듣다 자신이 오연서의 친딸이 아님을 알고 충격 받았고, 골목 밖으로 뛰어나와 무작정 차도로 뛰어들었다.

마침 차도에서는 큰 덤프트럭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고, 이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친부 성혁(문지상 역)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신분이 바뀐 두 여자와 그들의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왔다 장보리’ 김지영. 사진 = MBC ‘왔다 장보리’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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