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하와수’ 박명수에 서운함 토로…왜?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9월 11일 19시 25분


코멘트
MBC 무한도전 라디오. 사진 = 무한도전 트위터
MBC 무한도전 라디오. 사진 = 무한도전 트위터
MBC 무한도전 라디오, 정준하

개그맨 정준하가 박명수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들은 11일 오전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라디오 프로그램 일일 DJ에 도전하는 ‘무한도전-라디오데이’를 시작했다.

정준하는 MBC FM4U(91.9MHz)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입니다’ 진행을 맡았다.

이날 한 청취자가 ‘무한도전’에서 인기를 끌었던 콩트 ‘하와 수’ (정준하와 박명수) 코너가 진행되는지 묻자 “박명수 씨는 아침에 라디오를 진행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이가 많아지면 잠이 없다는데 박명수 씨는 잠이 많아졌다”라고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준하는 “제가 10시에 와서 라디오 진행을 준비하는 동안 (박명수는) 대기실에서 자고 있었다. 먼저 진행을 했으면 용기를 주고 해야 하는데 ‘네 건 네가 알아서 해라’라는 식이었다”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준하에 앞서 MBC라디오를 책임진 사람은 개그맨 박명수였다. 박명수는 11일 아침 7시 방송되는 MBC FM4U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를 바꿔 ‘굿모닝FM 박명수입니다’로 무대에 섰다.

오후 2시에는 ‘2시의 데이트’ 노홍철', 오후 10시 ‘꿈꾸는 라디오’ 유재석, 자정부터 새벽2시까지 ‘푸른밤’ 하하가 일일 DJ로 변신한다.

MBC 무한도전 라디오. 사진 = M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