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내가 퇴출된 이유는 성질내고 평크내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9월 9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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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사진=채널A
연기자 허진이 과거 방송가에서 퇴출됐던 이유에 대해 털어 놓았다.

8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에는 '여배우 허진의 아름다운 도약'을 주제로 허진이 등장해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진은 과거 백일섭과 많은 인기를 누렸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허진은 "당시 백일섭 인기가 대단했다. 부부 역할 많이 했었다"고 떠올렸다.

이 에 백일섭은 "허진도 대단했다" 라며 허진에게 "갑자기 방송 활동을 중단한 이유가 뭐냐"고 질문했다. 허진은 "자꾸 내가 (방송 스케줄을) 펑크내고 (제작진에) 성질 내서 그렇다. 그래서 '쟤 캐스팅하지 말자'고 그랬을 것이다. 자꾸 내가 속썩이니까"라고 이유를 말했다.

이어 허진은 "'벼가 어설프게 익으면 고개를 숙이지 않는 법'이란 말이 맞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 날 강부자 역시 허진의 과거에 이야기를 보탰다. 그는 "허진은 세상 무서운 것 없이 살았다. 어느 날인가 녹화를 하다가 성질에 안 맞는다고 집에 갔다"라며 "자존심이 무척강한 아인데 이 일로 인해 방송가에서 퇴출 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허진 방송가 퇴출 이유에 네티즌들은 "허진 방송가 퇴출 이유, 펑크냈었구나" "허진 방송가 퇴출 이유, 마음고생 많이 했겠다" "허진, 성격이 불같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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