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세월호 유족’ 비난글에 동조성 댓글 논란, 배우 정대용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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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25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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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영화배우 정대용 사진= 영화 ‘해무’ 포스터
‘해무’ 영화배우 정대용 사진= 영화 ‘해무’ 포스터
‘해무’ 영화배우 정대용

뮤지컬 배우 이산(본명 이용근)이 세월호 유족에게 비난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이에 동조한 영화배우 정대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대용은 영화배우로, 2001년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통해 스크린에 얼굴을 비췄다. 이후 영화 ‘왕의 남자’, ‘황해’, ‘시’, ‘회사원’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정대용은 13일 개봉한 영화 ‘해무’에서 조선족1로 열연했다.

앞서 뮤지컬 배우 이산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투생 중인 세월호 유족을 겨냥해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고 비난을 했다.

이에 영화배우 정대용은 “황제단식”라고 동조하는 듯한 댓글을 달아 논란을 키웠다. 일각에서는 정대용이 출연한 영화 ‘해무’를 관람하지 말자는 보이콧 운동까지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영화 ‘해무’ 제작자 봉준호 감독과 ‘해무’에서 기관장으로 출연한 문성근이 세월호 유가족 단식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 ‘해무’ 보이콧 운동은 지나친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화배우 정대용 발언에 누리꾼들은 “‘해무’ 영화배우 정대용, 한 사람 때문에 피해가 크다” “‘해무’ 영화배우 정대용, 보이콧은 심한 듯” “‘해무’ 영화배우 정대용, 이해가 안 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무’ 영화배우 정대용. 사진= 영화 ‘해무’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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