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정식 결혼식, 19일 미국 LA로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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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9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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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사진=영화사 봄 제공
탕웨이 김태용. 사진=영화사 봄 제공
탕웨이 김태용

중국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의 축복 속에 정식 결혼식을 올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영화사 봄 측에 따르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한국에 머물다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삼아 로스앤젤레스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두 사람은,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할 부부로 온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영화사 봄을 통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2009년 영화 ‘만추’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오다 지난해 10월 탕웨이가 광고 촬영을 위해 내한한 당시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탕웨이 김태용. 사진=영화사 봄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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