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리브스 노숙 생활…故 제니퍼 사임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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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1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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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리브스, 제니퍼 사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화면 촬영
키아누리브스, 제니퍼 사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화면 촬영
‘제니퍼 사임’ 잃은 키아누리브스, 매트릭스 촬영 중에도 노숙생활

‘키아누리브스 노숙, 제니퍼 사임’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리브스를 노숙생활하게 만든 연인 故 제니퍼 사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제니퍼 사임은 1972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레코드 업계에 종사하는 인물이다. 데이빗 린치의 영화 ‘로스트 하이웨이’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이 영화에 스탭진으로도 참여했다.

데이빗 린치 감독은 제니퍼 사임의 죽음 이후 ‘멀홀랜드 드라이브’ 엔딩에 “제니퍼 사임에게 바친다”고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제니퍼 사임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소개로 키아누리브스와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제니퍼 사임은 키아누 리브스와 만나 임신했지만 임신 8개월 만에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제니퍼 사임은 아이를 잃은 슬픔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다 결국 키아누 리브스의 곁을 떠났고 결별 1년여 만인 2001년 4월2일 향년 28세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한편, 4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리브스가 미국 뉴욕 거리에서 노숙 생활을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1999년 영화 ‘매트릭스’의 흥행으로 세계적인 톱배우가 된 키아누리브스는 연인 제니퍼 사임을 지켜주지 못한 자신에 대해 심한 자괴감과 죄책감을 느꼈다. 키아누리브스는 연인이 없는 집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노숙생활을 했고, 노숙 생활 도중 ‘매트릭스2’, ‘매트릭스3’, ‘콘스탄틴’ 등의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키워드=키아누리브스 노숙, 제니퍼 사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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