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타래’, 악마의 편집 주장… “멀쩡한 사람을 바보로?”

사진=Mnet'쇼미더머니3'/타래SNS

‘쇼미더머니 타래’

‘쇼미더머니3’ 도전자 타래가 상식 밖의 행동을 보였다. 타래는 이 행동에 대해 ‘악마의 편집’ 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17일 방송된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의 3차 오디션에서는 타래가 김효은과 1대 1 랩 대결을 펼친 모습이 방영됐다.

타래는 가사를 잊어 먹은 김효은이 다음 라운드 진출자로 뽑히자, 어이없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타블로가 심사평을 하던 도중 무대 밖으로 뛰쳐나왔다.

이후 타래는 “잠재력을 보는 래퍼를 뽑는 대회였군요. 제가 실수했네요. 가사를 잊은 사람(김효은 분)한테 (내가)왜 떨어졌을까요. 잘 먹고 잘 사세요”라고 말한 뒤 택시를 타고 떠났다.

타래가 나간 직후, 타블로는 “지금 화나서 나간 것이냐?”면서 “그 화 때문에 안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타래가 해명했다. 타래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중간에 박차고 나갈 정도로 예의없이 살지 않았습니다. 말씀듣고 나갔지요 설마 선배들에게 그런맨트 했겠습니까. 작가님들 감정 추스리는 사람에게 한마디요. 한마디요.. 흠..감정을 보여드린 경솔한 점 죄송합니다”라고 돌발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작가님들 감정 추스리는 사람에게 한마디요. 한마디요’라는 발언은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제작진들의 방송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타래를 더욱 압박하고 이를 흥미롭게 편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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