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스윙스, 은평구 싸움짱? 알고보니 명문대 합격 ‘반전 스펙’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7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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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스윙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스윙스

래퍼 스윙스가 반전 스펙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배우 이동준과 이재윤, 요리연구가 레이먼킴, 래퍼 스윙스가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혹시 전과가 있나”라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전과는 없고, 보호관찰 2번”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스윙스는 ‘은평구 싸움짱’이라는 소문에 대해 “(싸움으로) 은평구보다 더 멀리 뻗치기도 했다. 솔직히 정복해 나가는 재미가 있었다”라며 “하지만 어느새 내가 깡패가 되어 있었다”며 씁쓸해 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래도 이 친구 공부는 잘했다. 성균관대 영문과 출신이다”며 스윙스를 치켜세웠다. 스윙스는 “일반 전형으로 대학을 간 게 아니다. 외국에서 살다 온 덕분에 토익 점수 970점을 받아 영어 특기생으로 입학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스윙스는 2007년 성균관 대학교 영어 영문학과에 영어 특기생으로 입학했지만 자퇴하고 래퍼로 활동중이다.

사진 = 스윙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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