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봄, 박민우 졸음운전에 놀라 ‘욕설 비명’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7월 14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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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에서 배우 박민우의 졸음운전과 걸그룹 2NE1 멤버 박봄의 욕설 비명, 그리고 배우 서강준의 안전벨트 미착용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1명 룸메이트 멤버들이 캠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팀으로 나뉘어진 가운데 서강준 팀(박민우 박봄 송가연 홍수현)은 에어컨이 고장 난 차로 이동해 신경이 예민해졌다.

특히 운전대를 잡은 박민우는 “어제 잠을 한숨도 못 잤다. 더우니까 졸리기 시작한다”며 피곤함을 호소하다 결국 졸음운전이라는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고 말았다.

차가 가드레일 쪽으로 향하자 조수석에 앉아있던 서강준은 이상함을 느끼고 박민우의 팔을 잡고 “형”이라고 불렀다. 이에 정신을 차린 박민우는 급히 핸들을 바로 잡았지만 이 과정에서 차가 심하게 흔들리며 사고가 날 뻔했다.

뒷자석에 있던 홍수현은 걱정스런 얼굴로 안전벨트를 꽉 잡았고, 박봄은 욕설이 담긴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박민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다. 너무 미안하고 죄송했다. 나도 처음 경험한 거여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고 너무 미안해서 같은 팀원들 눈을 못 보겠더라”고 밝혔다.

한편, 룸메이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박봄 욕설 비명, 위험해보였다”, “박민우 졸음운전-박봄 욕설 비명, 정말 아찔한 상황”, “룸메이트 박민우 졸음운전-박봄 욕설 비명, 제작진 생각없나?”, “박민우 졸음운전-박봄 욕설 비명, 설정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l 룸메이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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