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지훈, “이정, 김흥국 전철 밟고 있다” 돌직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9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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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김지훈,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김지훈

배우 김지훈이 이정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1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자다가 날벼락’ 특집으로 진행, 개그맨 심현섭, 배우 김지훈, 가수 이정, 박현빈이 출연했다.

이날 브라질에서 귀국한 이정은 “요즘 축구만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지훈은 축구 마니아인 김흥국을 언급하며 “김흥국씨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정은 “(나와) 양아버지(김흥국)의 정치적 성향은 다르다”고 언급한 뒤 “나는 할 말과 안 할 말을 다 하는 스타일”이라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 “양아버지에게도 그만하시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정은 “나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다. 그저 잘못된 것만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정과 김흥국은 가수 선후배 이상의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정은 신인시절 가수 김흥국을 양아버지로 맞았다. 김흥국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진 이정에게 “양아들로 삼고싶다”고 제안했고 이정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또한 두 사람은 수염을 비롯해 유난스레 닮은 외모에, 레게를 부른 공감대를 형성해 과거 청춘시트콤 ‘논스톱5’에서 부자지간으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김지훈,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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