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공개… “빠라삐리뽀” 톡톡튀는 가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9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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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빠라삐리뽀 사진= 싸이의 ‘행보어’ 뮤직비디오 화면 촬영
싸이 ‘행오버’ 빠라삐리뽀 사진= 싸이의 ‘행보어’ 뮤직비디오 화면 촬영
싸이 ‘행오버’ 빠라삐리뽀

가수 싸이가 신곡 ‘행오버(HANGOVER·숙취)’를 공개했다.

싸이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0시(한국시각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 세계 아이튠즈를 통해 독점적으로 신곡 ‘행오버’를 발표했다.

앞서 싸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행오버’라는 노래 제목에 걸맞게 숙취에 시달리는 싸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싸이는 스눕독과 함께 등장해 소주잔 돌려 마시기, 폭탄주 제조하기, 술 마시기 대결, 러브샷 등 다양한 음주 문화를 선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건 한국어 가사다. 대부분의 가사가 영어 랩으로 구성됐지만 “안 예쁘면 예뻐 보일 때까지”, “(술잔을) 받으시오. 받으시오”, “어서 나를 시험해”, “거시기”, “내일은 없다. 에라 모르겠다. 내 배를 째라”, “빠라삐리뽀” 등 톡톡 튀는 한국어 가사가 담겨있다.

싸이 ‘행오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행오버’ 빠라삐리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들” “싸이 ‘행오버’ 빠라삐리뽀, 내가 술자리에서 하는 것” “싸이 ‘행오버’ 빠라삐리뽀, 외국인들에게도 통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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